슈프리마는 2000년 설립 이후 25년간 지문·얼굴 인식 등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세계 140여 개국에 공급해 왔습니다. 

그 결과, 14년 연속 ‘세계 50대 보안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Q. 슈프리마가 보유한 사업 포트폴리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슈프리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메트릭 알고리즘에서 출발해 솔루션·디바이스·시스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지문인식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바이오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출입 보안 시스템, 

클라우드 시스템,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시스템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Q. 프리미엄 출입 보안 솔루션을 타사와 비교했을 때, 슈프리마만의 차별점이나 강점은 무엇일까요?

출입 보안 솔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인증률을 줄이는 기술력입니다. 

얼굴·지문 인식은 사용자 편의성뿐 아니라 위조 지문과 같은 공격에도 강해야 하므로, 얼마나 낮은 오인증률을 구현하느냐가 핵심이죠. 

이 부분에서 슈프리마는 지난 20여 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로 기술력을 입증해 왔습니다.

또한 슈프리마는 지문·얼굴 인식, 모바일 크리덴셜, RF카드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지원하며, 출입뿐 아니라 알람·영상 보안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25년간 선진국 시장에서 쌓아온 고객 신뢰와 브랜드 가치 역시 타사와 차별화되는 슈프리마만의 강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슈프리마는 올해 CES 2025에서 엣지 단말기 AI 기술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슈프리마!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됩니다.

Q. CES 2025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이 어떠신가요?

올해 CES는 전 세계가 AI를 화두로 삼으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많은 기업이 AI 기술을 내세운 가운데, 슈프리마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엣지 AI입니다. 일반적으로 엣지 AI는 서버 환경에서 구현되지만, 

저희는 이를 단말기 수준에서 구현했습니다.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혁신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슈프리마의 엣지 AI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Q. 수상 이후 현장의 반응과 사업적 성과는 어땠나요?

수상 직후부터 많은 문의를 받았는데, 특히 해외 주요 금융기관에서 관심이 컸습니다.

여러 기관이 자사의 ATM 보안 시스템에 슈프리마의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싶다는 요청을 주셨습니다. ATM은 위·변조나 범죄 위험이 높은 공간이기에,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AI 기반 보안 기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여러 금융기관의 ATM에서 슈프리마의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며, 사업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슈프리마의 보안 시스템은 전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세종 정부세종청사 등 주요 기관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Q. 슈프리마는 AI 기술 내재화와 생체인증, 영상분석을 통해 물리 보안 산업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는데요.

     올해 도입한 솔루션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구축 사례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글로벌 시장에서는 최근 중동 지역이 특히 뜨겁습니다. 

예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최근 월드컵이 열린 카타르의 펄 카타르 리조트, 모로코 모하메드 6세 국제병원 등에 슈프리마의

출입 보안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세종 정부세종청사, 오송 보건행정 복합타운, 과천 지식정보타운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해 실행 중입니다.

Q.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요. 슈프리마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EU, 영국,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국제 표준 차원의 다양한 규제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슈프리마는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기술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제약이 아니라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경쟁사들이 규제에 대응하지 못할 때, 저희는 먼저 대응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Q. 슈프리마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는데요. 현재 가장 주목하는 해외 시장과 향후 성장동력은 무엇인가요?

슈프리마는 현재 1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안정적인 수출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중 갈등으로 인해 

선진국 시장에서 중국 제품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제품은 높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유럽, 미주, 중동 등 

선진국 하이엔드 시장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슈프리마는 전사적으로 AI 혁신을 추진하며 제품 기술은 물론 모든 업무 영역에 AI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슈프리마는 앞으로의 보안이 사람이 아닌 AI가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AI 에이전트 보안’ 시대로 발전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AI 기반 통합 보안, 개인정보 보호, 선제적 위협 감지 기술’ 이 세 가지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슈프리마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Q. 앞으로 물리 보안과 정보보안을 아우르는 업계에서 주목할 기술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는 사람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그 역할을 AI 에이전트가 대신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상시 모니터링하지 않아도, AI가 위험을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죠.

예를 들어 화재 조짐을 인지한 AI가 즉각 조치를 취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AI 기반 선제적 예방 기술, AI 주도의 관제 및 실행이 앞으로 핵심적인 기술이 

될 것입니다.

동시에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정보보안 기술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나아가 AI를 활용한 해킹 시도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보안 기술 개발 또한 반드시 필요합니다.

Q. 슈프리마가 전망하는 보안업계의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AI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프리마는 바이오메트릭 알고리즘에 AI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크게 개선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코어 기술을 넘어 보안 전 영역에 AI가 적용되며,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기능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보안 시스템 역시 AI와 카메라, 영상 기술이 결합해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할 것이고,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커지면서 각국의 규제 대응 역량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 전망합니다.

Q. 마지막으로, 슈프리마의 올해 계획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요즘 모든 산업의 화두는 단연 AI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따라가기조차 벅차지만, 다행히 슈프리마는 전 직원이 AI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혁신에 힘쓰고 있습니다.

제품 기술뿐 아니라 모든 업무 영역에서 AI 혁신을 실현하고 있으며, 저는 올해가 슈프리마가 한 단계 성장하는 수준을 넘어, 수십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전 직원이 추진 중인 AI 혁신이 내년, 그리고 그 이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저 역시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보안의 미래를 선도하는 슈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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